마이산 오디영농조합법인의 창업자인 장영호 대표가 2007년 3월 20일 농림부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됐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오디뽕 분야에서
신지식 농업인장 234호를 수여받은 장영호 대표는
30여 년간 잠업계에 종사해오면서 양잠과 뽕나무 개량
등에 주력하였고 지난 2001년에는
농촌진흥청 잠사곤충부의 협조를 얻어 '마이산 봄보스 &
모루스(Bombos & Morus)'를 창업하면서 본격 양잠사업의 틀을 마련하기 시작, 누에동충하초 등 국유 특허에 대한 실시권을
허여받아 진품 동충하초를 개발생산하였으며 누에환, 누에가루 등 건강기능성 보조식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진안 농업인발전연구회를 발족시키면서 지역농산물 알리기, 전국 8대양장적지로서 진안이 제1지로 선정되는 주역을 맡았고 그
일환으로 마이산오디주영농조합법인의 창업을 통해 진안산 오디를 원료화 할 수 있도록 지역 농가에 개량종 뽕나무를 보급해 작목반을 구성하고 용담호
주변에 오디 벨트를 형성해 용담호와 진안 오디의 브랜드를 접목시켜 전국 최고의 청정 오디뽕단지를 조성한다는 포부였다.
이러한 공로와 혁신적 마인드를 인정받아 오디뽕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신지식 농업인장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뽕잎차, 뽕잎분말, 오디잼, 건조오디, 오디와인 등을 제품화하였고
특히 오디와인은 국산 원료만을 원료로 자체 숙성 발효한 제품으로서 정통 와인형으로 출시돼 양잠업계 및 민속주업계에서
극히 이례적인 관심을 받고 있던 터였다.
한편, 농장체험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추세에 맞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6월부터 오디따기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지역 농가와 도시 소비자의 만남이 이제는 농업의 새로운 양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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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지식농업인장 장영호 대표
